홍준표, “문재인, 盧 뇌물 몰랐다면 최순실 사태와 뭐가 다른가” 직격탄 날려~ | 정치

본문 바로가기
사이트 내 전체검색

메인 롤링

정치
홍준표, “문재인, 盧 뇌물 몰랐다면 최순실 사태와 뭐가 다른가” 직격탄 날려~
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가" 문제 발생 시 이 기록을 국민 앞에 공개해야 한다"고 압박
기사입력 2017-03-26 23:58   최종편집 창원타임즈

본문

"서민대통령" 자유한국당 대권주자인 홍준표 경남지사가 "25일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이 박연차 태광실업 회장의 뇌물을 받았을 때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가 당시 대통령 비서실장으로서 어떤 역할을 했는지 본인 입으로 밝히라"고 직격탄을 날렸다.

 

 

3552213600_eMd0BVof_fa99859231663a440097
▲홍준표, “문재인, 盧 뇌물 몰랐다면 최순실 사태와 뭐가 다른가” 직격탄 날려~     ©관리자다


그러면서,박연차 회장으로부터 노 전 대통령 친인척 일가로 640만달러가 흘러들어간 사실에 대해서는"확증된 수사기록으로서 검찰청에 남아있다"며"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가 문제 발생 시 이 기록을 국민 앞에 공개해야 한다"고 압박 했다. 

 

 

또한 "대통령 비서실장이 매일 붙어 다니면서 몰랐다고 변명하는 건 지금 박근혜 전 대통령이 최순실 사태를 변명하는 것이랑 똑같다", "만약 나는 그때 몰랐다’ 하면 박 전 대통령과 자기 자신도 똑같은 입장인데 처벌할 수 없다"고 공세 수위를 높였다.

 

3552213600_zuiZsfqa_247d1b7752a5c20f6b6a
▲홍준표, “문재인, 盧 뇌물 몰랐다면 최순실 사태와 뭐가 다른가” 직격탄 날려~     ©관리자다


  

모래시계 검사로 유명한 홍준표 지사는 이날 드라마 모래시계’ 촬영지인 강릉 정동진을 찾은 뒤 한 식당에서 오찬 간담회를 열고 "노 전 대통령이 640만 달러 뇌물을 받을 때 문 후보와 형제보다 친하고 운명적인 관계라고 했다"며 이같이 말했다.

 

 

그는 먼저 "문 전 대표는 어제부터 적폐청산이란 말을 안 하기 시작했다출마선언문을 자세히 보면 적폐청산이라는 말이 없다"고 운을 뗐다.

 

 


또한 한국당과 바른정당이 적폐청산 대상이라는 문 전 대표의 언급에 "북한 김정은하고는 친구하고같은 국민인 반대 정당들은 청산하겠다는 사람이 대통령이 되면 되겠냐"며"내가 그 한마디를 하니 적폐청산이라는 자기 주장이 어제부터 사라졌다"고 파고들었다. 

 

 

3552213600_Shy5eMQb_7e9fafcb5b744bbfa6bd
▲홍준표, “문재인, 盧 뇌물 몰랐다면 최순실 사태와 뭐가 다른가” 직격탄 날려~     ©관리자다

홍 지사는 "적폐는 10년 전 노무현 정부 문제가 훨씬 크다그 (불법 도박게임)바다이야기는 서민의 피와 땀을 갖다 긁어간 것이다"라며"그게 (피해액이)수조원이다그 수사기록이 남아있다"고 수사 의지를 재차 밝혔다.

 

 

이어 "노 전 대통령 뇌물수수 당시 문 전 대표가 대통령 비서실장 이었다"며"640만불을 받았을 때 500만불은 노 전 대통령 아들(노건호씨)하고 조카사위 연철호가 경영하는 회사에 박 회장이 계좌이체를 해줬다"고 수사 내용을 설명하기 시작했다.

 


  

아울러 "100만불은 박 회장한테서 정상문 당시 청와대 총무비서관이 직접 받아갔다그러면 비서실장이 총무비서관과 늘 토론하고 하는데돈 받았을 때 문 실장의 역할이 무엇인지 본인 입으로 밝혀야 한다"며"40만불은 노 전 대통령 딸 노정연씨가 미국 허드슨 강변 집을 사는 데 줬다"고 조목조목 지적했다.

 

 

그는"이건 지어낸 말이 아니고 대검찰청 중앙수사부 발표문에 있는 말이라고 짚은 뒤 비서관을 총괄하던 문 전 대표가 무슨 역할을 했는가"라며, "노무현과 문재인은 문 전 대표 본인이 말하듯 형제 이상으로 친한 운명적 관계노 전 대통령이 640만달러를 받으면서 의논을 안했다고 본인이 주장하면 지금의 박 전 대통령 주장과 같다"고 강조했다.

 

 

그러면서"그런데 문 전 대표는 박근혜를 파면시키고 형사처벌하라면서 자신은 왜 여기에 대해 해명을 하지 않느냐"며"사법 정의에도 안 맞고 국민감정에도 안 맞다어떻게 그런 사람이 대통령을 하겠다고 나올 수 있느냐"고 목소리를 높였다.

 

 

이어 "그건 국민을 속이는 것이다대선 기간이 짧아 검증기간이 없으니 날치기 대통령을 해보겠다는 뜻 아니냐", "본인의 경우 좌파뿐만 아니라 우파 적폐가 있으므로 집권하면 전부 세탁기에 넣고 돌리고 난 뒤 새로 시작하겠다"고 호언했다.

 

 

이와 함께 안희정 충남지사의 불법 정치자금 수수 이력도 거론하며 "그게 개인 돈이겠나결국 노 전 대통령 대신 들어갔기 때문에 지금 안희정 지사가 의리가 있다고 해서 충남지사로 살아난 것 아니냐"며"노무현 정권이라는 건 출발할 때도 뇌물이고 끝날 때도 뇌물이다"라고 강조했다.

 

 

홍 지사는 박연차 게이트의 배경으로 2006년 박 회장의 농협 자회사 휴켐스 헐값매입 의혹을 추가 제기하기도 했다태광실업은 2006년 최초 입찰 때 1777억원을 제시해 우선 협상대상자가 된 뒤 두 차례에 걸쳐 322억원을 깎은 1455억원에 휴켐스를 인수한 바 있다.

 

 

홍 지사는 "(인수한 게)비료공장인데 박 회장이 그걸 322억 싸게 불하받아 매년 돈이 넘쳤다불황도 없고 알짜배기 회사였는데 그걸 불하해 줬다"며"그러니까 (노 전 대통령이마음대로 자기 돈처럼 600만달러를 가져오라고 할 수 있었다"면서"검찰에서도 (640만달러를단순 정치자금이 아니라 뇌물로 봤다대검 중수부 발표문에 있는 말"이라고 못박았다.

  • 페이스북으로 보내기
  • 트위터로 보내기
  • 구글플러스로 보내기
  • 카카스토리로 보내기
  • 밴드로 보내기
  • 네이버 블로그로 보내기
  • 인쇄하기

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.


신문사소개 | 기사제보 | 광고문의 | 불편신고 | 저작권문의 | 이용약관 | 개인정보처리(취급)방침 | 청소년보호정책 | 이메일 무단 수집거부
제보전화 : 070-4038-2583 | 대표전화 : 0505-871-0018 | 팩스 : 070-8280-1212
창원타임즈신문: 경남 창원시 마산함포구 산호동5길 18,2층ㅣ발행/편집인:안기한ㅣ편집국장:김호경ㅣ청소년보호책임자:안기한ㅣ등록일자:2012년7월11일ㅣ등록번호: 경남 다 01466호
e-기사제보:agh0078@naver.comㅣ창원타임즈신문의 모든 컨텐츠(기사)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으므로 무단 전재·복사·배포 등 을 금합니다.ㅣ자매지:경남우리신문ㅣ시사우리신문ㅣLBMA STAR
Copyright ⓒ 2017 창원타임즈신문. All rights reserved.

Warning: Unknown: open(/home/cwtimes/public_html/data/session/sess_ca3jlmkksnfn7cl713t5okdgo2, O_RDWR) failed: Permission denied (13) in Unknown on line 0

Warning: Unknown: Failed to write session data (files). Please verify that the current setting of session.save_path is correct (/home/cwtimes/public_html/data/session) in Unknown on line 0